도쿄 출생. 어린 시절 영국에서 4년, 미국에서 2년간 체류, 현재는 남편의 해외 부임으로 벨기에에서 생활하며 ‘아틀리에 로즈베리ATELIER ROSEBERRY’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 플라워디자인을 공부하고, 2006년 벨기에에서 까또나주를 배워, 까또나주와 아트 플라워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저서로는 《스위트 모티브 까또나주》가 있다.
http://www.roseberrys.net
유럽의 전통 수공예 ‘까또나주(Cartonnage)’는 판지에 천을 붙여 상자를 만드는 작업을 말합니다. 여러 가지 형태와 기능을 조합해 개성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까또나주의 매력이지요. 판지에 어떤 천을 붙이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나는 것 또한 까또나주의 묘미입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사랑스러운 꽃무늬 천을 사용했지만, 트왈 드 주이(Toile De Jouy)나 무아레(moire) 천으로 원숙한 분위기를 주어도 좋습니다. 가공하지 않은 리넨으로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거나, 리본이나 술로 장식을 해도 예쁘지요.. 까또나주의 재미와 노하우를 익혔다면 여러분만의 아이디어와 개성을 담아 작품을 만들어보세요.. 애정을 담아 작업할수록 정교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이 탄생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