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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혜진

최근작
2018년 9월 <발리 홀리데이 (2019~2020년 최신판, 휴대용 맵북)>

전혜진

좋은 전공과 좋은 직업과 좋은 애인의 기준이란, ‘얼마만큼 여행할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가’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학부와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적인 관찰을 공부했고, 우리나라에서는 라디오, TV의 시사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작가로 먹고 살았다. 해외 NGO 교류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 겸 통역으로 참여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며 먹고 살기도 했다.
저서로는 《중남미 100배 즐기기》,《발리 홀리데이》,《여행의 달인 여수·순천》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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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발리 홀리데이 (2015~2016년 전면 개정판)> - 2015년 6월  더보기

저자들이 말하는 발리는······· 배낭을 둘러메고 온 여행자들은, 발리의 착한 물가가 좋다고 말한다. 단돈 천 원이면 뜨끈한 국수를 먹을 수 있고, 이천 원이면 고기반찬 듬뿍 올린 한 접시 밥을 먹을 수 있고, 오천 원이면 극진한 마사지를 받을 수가 있으니까. 모험을 좋아하는 청춘들은, 발리의 자연이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상 최고의 다이빙 스폿을 찾는 다이버들은 해안을 따라 보트를 타고, 거대한 파도를 넘나드는 서퍼들은 보드를 싣고 오토바이를 달린다.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은 발리의 힌두 문화에 흠뻑 빠져 헤어날 수가 없다. 오늘도 발리 어느 마을에선가 벌어지고 있을 종교 의식, 높게 쌓은 제물을 이고 사원으로 향하는 행렬들, 풍부한 색감의 그림들과 섬세하게 새긴 조각들, 온 몸으로 신의 뜻을 전하는 무희들과 신을 만나고자 기도하는 사람들. 온 마을이 한 마음으로 신을 섬기고 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신에게 꽃잎을 따다 바치는, 경건하고 아름다운 일상이 모두의 것이다. 가족과 함께 찾은 이라면 눈살 찌푸릴 일이 적은 건전한 휴양지라는 것이 매력. 바다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다면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다. 깔끔한 저가형 컴팩트 호텔도 수두룩, 여자 친구들 우정 여행에도 발리는 제격이다. 연인과 함께 찾은 이라면 가격 대비 탁월한 숙소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신들을 위해 바치던 온갖 손재주가 이제는 관광객들에게도 좀 나누어졌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발리에 새로운 인생을 걸었고 발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 세 사람이 마음을 모아 만든 초대장이다. 우리가 발리의 바다와 석양을 부조금 대신 넉넉하게 받은 것처럼, 이 아름다운 자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선물로 받았으면 좋겠다. 사람이 나서 자라고 죽는 순간까지 온 마을이 함께 웃고 울고 나누는 발리의 문화를 더 많은 사람 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 언제나 당신을 위한 자리 한 켠은 마련해 두는, 인심 좋고 마음 넉넉한 발리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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