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서귀포 남원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와 사회교육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의 센터장으로 <제주유배문화의 녹색관광자원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다.
그의 저서 ≪그 섬에 유배된 사람들≫(문학과지성사·1999), ≪제주유배문학자료집Ⅰ≫(제주대출판부·2008)과 100여 편의 제주유배 관련 논문들은 제주유배문화 콘텐츠 개발사업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제주유배인의 독서 활동에 관한 논문으로 2003년 제1회 한국교육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귀한 매혹≫(문학과지성사·2008)은 2008년 문화관광부 최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