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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양영수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6년, 대한민국 제주도

최근작
2024년 5월 <한라생태숲 탐방기>

양영수

1946년 제주도 출생. 제주도에서 초중고 수학. 서울대 문리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문학박사. 제주대 사범대 영어교육과 교수 역임. 소설집 <마당 넓은 기와집>(2006년)과
<사랑은 꽃입니다>(2020년)를 냈고, 4.3 역사를 테마로 하는 4편의 장편소설 <불 타는 섬>(2014년 4.3평화문학상 수상작) <복면의 세월>(2019년) <돌아온 고향>(2022년) <40년 만의 악수>(2024년)을 발표함.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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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40년 만의 악수> - 2024년 5월  더보기

제주도 4·3사건의 역사적인 의의도 이와 유사한 비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군경토벌대의 잔인무도한 멸공 전선에서 무고한 양민 희생자가 많이 나온 것은 물론 억울하고 통탄할 일이지만, 빨치산 집단의 무장봉기가 토벌대에게 진압되었기 때문에 제주사람들이 더욱 잔인한 공산당 세상이 되는 불행을 면할 수 있었음도 엄연한 사실이다. 이 사건이 ‘목호의 난’처럼 먼 과거의 일이 아니고, 그 당시에 제주사람들이 당했던 아픈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에다 역사의 아이러니라는 말을 갖다붙일 여유가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할 것이다. 장편소설 『40년 만의 악수』의 스토리 전개는, 좌우익 양쪽의 투사들이 왕성했던 투쟁의지의 결과가 뜻하지 않은 역설적인 방향으로 흘러감을 실감한 끝에 화해의 악수를 나눈다는 골격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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