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평택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비가 그친 뒤 풀에서 풍겨나는 냄새를 좋아했고, 봄방학 때 받은 교과서를 미리 읽을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했다. 현재 서울, 부천 지역의 학원에서 햇수로 23년째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어를 재미있게 가르치려 노력하고 있다.
다섯 살 때 “아빠랑 나랑 책 속에 뛰어드는 거야. 자, 손을 잡아, 아빠.”라고 말했던 딸. 여덟 살 때 “산타할아버지, 과자 드시세요. 아빠 이, 과자 먹지 마.”라는 글을 썼던 아들. 두 아이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책 쓰기를 꿈꾸며 살아왔다. 2000년 4월 《우리교육》 특집 <학교 교사, 학원 강사를 만나다> 꼭지에 대담자로 참여했고, 2000년 7월 EBS 리포트 <학원은 정말로 잘 가르치는가?> 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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