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최미경

최근작
2018년 8월 <너의 눈을 내 심장과 바꿀 수 있기를>

최미경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2000년 농민신문사 중편동화로, 2004년 국제신문사 시로 등단하였다. 사람들에게 시를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즉석에서 만들어서 들려주는 것을 좋아하고, 황당하고 철없고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는 작가 최미경은 시극공연전문예술단체 '시숲'과 '아라동화창작'에서 사람들과 함께 논다. 도서관과 학교에서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덤으로 돈도 번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장편동화책 『폭풍소녀가출기』 한 권 달랑 썼다. 앞으로는 황당하고 철없고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시집으로 소설책으로 열심히 쓸 생각이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너의 눈을 내 심장과 바꿀 수 있기를> - 2018년 8월  더보기

처음 나는 영이였다가 라스였다가 영이의 엄마였다. 그러다 어느 틈엔가 나는, 영이가 만난 라스였고 라스가 만들어낸 류였고 류가 만들어낸 다른 류가 되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나는, 그들의 바깥에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그들이 옮겨 다녔던 라스의 세계와 영이의 세상을 멀뚱히 바라보기만 했다. 그러다 나는, 보았다. 마지막 문장 앞에 서서 돌아가지도 뛰어내리지도 못하는 나를. 내가 만들어 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내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님을 알아가는 사이 그 좁은 시간의 문에 입을 가져다 대고 나에게 묻는다. 사라지는 것들을 멈출 수 있을까. 보이지 않는 것들이 영원할 수 있을까. 내 물음에 대한 답을 다음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길 그 시간이 그리 멀지 않길 그렇게 다시 나는 처음이 되길 바란다. 2018년 여름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