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한국음악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고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텃밭을 가꾸며 살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조선 초기 악장 연행(演行) 양상」, 「『樂學軌範』 악기분류의 음악사학적 고찰」, 「추상존호의(追上尊號儀)의 의식절차와 음악」 등이 있고, 저서로 『조선시대 궁중음악의 문화사적 고찰』, 『조선시대 궁중연향의 본질과 여악제도의 변천』이 있으며, 역서로 『譯註 增補文獻備考-樂考』, 『譯註孝宗東宮日記』, 『譯註 英祖甲子進宴儀軌』, 『譯註 樂書』, 『국역 제기악기도감의궤祭器樂器都監儀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