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의 나이로 스위스영화제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천재 아역 배우. 그는 철없는 누나를 대신해 생활비를 벌고, 누나에게 돈을 주는 것이 사랑을 주는 것이라 여기는 엄마 품이 그리운 소년을 연기했다. 성인 연기자들도 담아내기 힘든 섬세한 내면 연기는 가슴이 메어 오는 진한 여운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