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출생. 2001년 『실천문학』으로 작품 활동 시작. 시집으로 『음표들의 집』 『흰 말채나무의 시간』이 있음.
<흰 말채나무의 시간> - 2020년 2월 더보기
어둠에 눈이 익으면 어둠에 눈이 밝아져 불빛 없이도 길을 걷는 것처럼 내 시의 편린들은 의도적이든 그 반대이든 가려진 세계에 관해서, 감추어진 존재들을 소환해내는 일에 오히려 동물적 감각이 눈을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