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 프랑스에 잠시 공부하러 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프랑스에 아예 둥지를 틀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그림을 보고 산책을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배고픔 없는 세상》을 시작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