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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미아리에서 16년째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이자 사회복지사로 이 동네 한성교회를 섬긴다. 그녀가 운영하는 <건강한 약국>은 속칭 ‘텍사스’라 불리는 성매매 집장촌 골목 안에 위치해 있다. 약국 매대 앞에 서면 집장촌 거리가 펼쳐진다. 그는 종일 그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과 더불어 살아간다. 이웃 누구에게나 마음의 문을 열어놓는 수더분한 ‘약사이모’로 이곳 사람들의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치료해주는 상담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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