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환자들 곁에서 살았던 의사이자, 임종을 앞둔 노인을 돌보는 의사로 일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다. 존엄하게 생을 마무리한 수많은 노인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노의사의 도리로 이 책을 집필하면서 죽음의 진정한 의미와 나아가 오늘의 사는 방식을 점검하고자 한다. 1996년 4월부터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는 모임’을 주관하고 있다.
1940년 일본 나가노 현에서 태어나 교토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재단법인 다카오(高雄) 병원 원장과 이사장을 거쳐 현재 사회복지법인 노인요양원 ‘도와엔(同和園)’의 부속 진료소 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도치(同治) 의학연구소’를 설립해 생활 상담과 건강 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1985년 10월부터 교토 불교청년회와 연계하여 매달 병원 법회를 여는 등 의료와 불교를 잇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노년과 죽음을 피하지 마라』 『행복한 임종 : 의사와 엮이지 않고 죽는 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