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연대와 활약상을 알 수 없는 조선 후기의 스님이다. 책의 서문에는 1704년 경북 예천의 용문사龍門寺에서 이 책을 완성했으며, 자신이 ‘청허淸虛의 후예’임을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서산 대사의 법맥을 이었으며, 예천의 용문사에 주석하며 염불신앙의 홍포를 위해 염불서를 간행한 인물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