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매일방송 MBN 청와대 출입기자를 거쳐 정치부 팀장·국제부 부장으로 일했다. 2011년 종편 개국과 함께 채널A 경제부 부장으로 스카우트되어 현재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생방송 데일리 시사 토크쇼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진의 쾌도난마>는 방송 7회 만에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폭로하는 특종을 터뜨리며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 일로 결국 한나라당은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꿨으며 박희태 국회의장과 김효재 정무수석은 사퇴했다. 이후에도 <박종진의 쾌도난마>는 굵직굵직한 이슈를 만들어내며 채널A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만들면서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박종진 앵커는 지난 9월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는 제8회 한국 참언론인 대상(TV 앵커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