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도부터 게임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13년차 레벨 디자이너
Application User Interface 디자이너로 게임 회사에 들어가 기획 회의에서 훈수를 몇 번 두면서 게임 디자이너로 전직했다. 처음에는 그저 먹고 살기 위해서 회사를 다녔을 뿐이었는데, 게임을 즐기는 것과는 또 다른 게임을 만드는 재미에 빠져 아직까지 게임을 만들면서 살고 있다.
초창기 대부분의 게임 디자이너들이 그렇듯이 어떻게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닥치는 대로 만들어보면서 실패를 하다가 2001년 엔씨 소프트에 들어가면서부터 게임의 형태가 잡힌 물건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쉽게 접근이 가능한 캐쥬얼 게임들을 만들고 싶었지만, 실제로는 개발 기간도 길고 초기 진입 장벽도 높은 대규모의 MMORPG를 만드는 것으로 대부분의 이력을 갖고 있다.
[리니지2]를 시작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레벨 디자이너로서의 일을 주로 했다.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모여서 게임의 또 다른 재미를 창출하는 멀티플레이 게임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으며, 게임이 시스템만이 아닌 감성적인 문화임을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여전히 게임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