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다 정년 후, 강원도 산골에서 ‘지나간 삶’보다 ‘남은 삶’을 놓치지 않으려고 『일리아드』와 『사기』를 비교해 가며 득실치지도외(得失置之度外)의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