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거주하던 당시 포스트모던 경향의 출판사 ‘가야’ 발행인이었으며, 백남준이 선구적으로 서구 예술에 대한 혁명을 일으키던 때 그의 사상과 행보에서 큰 영향을 받은 아방가르드적 소설가이며 작가이다. 백남준과는 예술적 동료로, 지인으로, 수십 차례 이상 만나고 교류했으며 국내에서 백남준의 작품을 최다 소장하고 있는 개인 수집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