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보호를 위한 비영리 단체 ‘두썸싱DoSomething.org’의 CEO이자 최고 연장자(Chief Old Person)이다. 저소득층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비영리 단체 ‘드레스 포 석세스Dress for Success’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2003년 8월 당시 고전하고 있던 두썸싱을 맡으면서, IT기술과 대중문화를 이용해 청소년들이 사랑하고 신념 있는 일을 해내도록 돕는 가장 큰 청소년 자원봉사 단체로 탈바꿈시켰다. 선친 유산으로 물려받은 단돈 5천 달러라는 돈으로는 드레스 포 석세스를 설립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제로, 또는 제로에 가까울 정도의 보잘 것 없는 예산으로도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한 사람으로서, 비영리 단체의 생생한 경영방법을 전파한다.
2007년 세계 경제 포럼에서 100명의 젊은 리더로 선정되었고, 2006년 〈글래머〉잡지가 뽑은 ‘주목해야 할 여성들’ 중 한 명으로, 2002년에는 ‘패스트 컴퍼니 50’, 2000년 뉴욕시 여성 위원회가 뽑은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중 매체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경영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대학교와 예일 경영대학원 외래교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