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문교육과에서 앞으로 선생님이 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한문으로 된 옛 책들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일을 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와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하고 한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경북 안동에서 나고 자랐으며, 6학년 때 <몽실 언니>를 읽고 권정생 선생님에게 편지를 써서 받은 답장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