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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홍익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쳤다. 한때 입시 미술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학원 운영으로 바쁜 날들이 이어지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그가 아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한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즈음, 아들은 호된 성장통을 겪고 있었다. 사춘기가 시작된 아들은 높은 담장을 치고 자신만의 세계로 숨어들었다. 그는 아들을 바로잡고 싶은 마음에 엄격하게 나무라기만 했다. 그럴수록 아들의 방황은 더 깊어 갔고, 그와 아들은 인생에서 가장 아픈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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