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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기자는 자현(子玄)이고 팽성(彭城:江蘇省 徐州) 사람으로 당 고종 용삭(龍朔) 원년(661)에 태어나 현종 개원(開元) 9년(721)에 죽었다. 10세 이후 <좌전>에 몰두하고 17세가 되었을 때 이미 사학에 상당한 조예가 있었다. 약관의 나이에 진사에 합격하여 획가현(獲嘉縣) 주부(主簿)에 오래 머물다 이후 <삼교주영(三敎珠英)>의 편찬에 참여하고, 계속하여 저작좌랑(著作佐郞) 등으로 국사편수를 겸하면서 기거주(起居注)·<당서(唐書)>·<무후실록(武后實錄)> 등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감수(監修)제도에 불만을 토로하며 사관을 사직하고, 당 이전 사서 편찬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시도하기 위해 <사통(史通)> 20권을 저술하였다. <사통>은 사평(史評)과 관련된 최초의 체계적 저서로서 장학성(章學誠)의 <문사통의(文史通義)>와 함께 중국사학사에 가장 중요한 역사이론서로 평가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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