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목포에서 태어나 광주 서중 · 일고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공부하였다.
1988년 3월부터 전남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가르치다가 2020년 8월에 정년퇴임하였다. 전남대학교박물관장, (재)호남문화재연구원장, 호남고고학회장, 백제학회장을 역임하였고 지금은 마한연구원장과 (재)호남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박물관 재직시 서울 석촌동고분군과 몽촌토성을 발굴하면서 백제고고학을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전남대학교 부임 이후 광주 월계동 장고분, 나주 복암리 고분군, 함평 만가촌 고분군, 고흥 길두리 안동고분 등을 발굴하면서 마한 · 백제고고학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교류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백제의 곰말 몽촌토성>, <백제의 영역변천>, <백제와 영산강>(공저), <전남지역 마한소국과백제>(공저), <마한 분구묘의 기원과 발전>(공저),<동아시아에서 본 마한토기>(공저), <중국 양직공도 마한제국>(공저), <장고분의 피장자와 축조배경>(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