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출판 관련 일에 종사하다,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고 싶은 열망으로 2011년부터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 무엇보다 글과 동화의 세계는, 능숙하지 못한 세상에서 힘껏 기지개를 켤 수 있는 즐거운 삶의 패러다임이기도 하다. 그림이 화려한 놀이터였다면, 글은 무한한 우주 같은 것이다. 지방의 소도시 작은 집에서 꼼지락거리며 많은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엮어서 세상에 나오게 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동화를 쓰고 그리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림동화 <동네 집들의 가출, 꽃반딧불이의 전설>, <구름 나라 재롱이, 식물 처음 키워봐요>, 아기동화 <표정은 많아요, 기분이 좋아요>, 어린이 창작동화 <아기 악마>, 학습만화 <콜링의 나비, 나방 애벌레 탐구>, 그림에세이 <손톱달 사랑>, 카툰 %lt;두두의 초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