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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올리버(Mary Oliver)시인. 1935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1963년 첫 시집 『여행하지 않고No Voyage and Other Poems』를 출간했다. 1984년 『미국의 원시American Primitive』로 퓰리처상을, 1992년 시선집 『기러기』로 전미도서상을 받았다. 『천 개의 아침』 『서쪽 바람』 등의 시집뿐 아니라 『완벽한 날들』 『휘파람 부는 사람』 『긴 호흡』 등의 산문집도 꾸준히 출간했다. 예술가들의 고장 프로빈스타운에서 날마다 숲과 바닷가를 거닐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글을 쓰고 소박한 삶을 영위했다. 2019년 1월 17일, 여든세 살을 일기로 잡초 우거진 모래언덕으로 돌아갔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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