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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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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제인 오스틴 무비 클럽>

최은

문학작품이 원작인 영화를 좋아해서, 글을 쓰고 강의를 하다가 제인 오스틴을 만났다. 문학의 언어가 영상 언어로 바뀔 때, 수백 년 전의 이야기가 오늘의 일상에 말을 걸어올 때, 고전으로 불리는 서사가 가장 대중적인 장르영화의 관객에게 가닿을 때 생기는 균열과 모순, 유혹과 저항, 감춤과 드러남의 긴장을 사랑한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영화이론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와 성균관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고, 서울시교육청 고전인문학 프로그램 ‘고인돌’과 ‘도서관 대학’, ‘길 위의 인문학’ 등 인문학 강연과 CBS TV 아카데미 ‘숲’, EBS TV 기획특강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영화평론가로,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및 수석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면서 라디오 ‘최은의 문화칼럼’에 출연하고 있다. 공저서로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청소년 인문학수업』, 『퇴근길 인문학수업』, 『영화와 사회』, 『알고 누리는 영상문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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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제인 오스틴 무비 클럽> - 2021년 1월  더보기

제인 오스틴 책을 내놓으며 헤아려보니, 원작과 각색 소설, 영화 등을 모두 포함해서 12권의 책과 26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담은 책이 되었다. 출간된 모든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졌고, 늘 새로운 버전의 이야기들이 어디선가 만들어지고 있는 이 작가의 생명력이 궁금했다. 그저 재미있고 좋아서 시작한 일이기도 한데, 영화를 공부한 사람으로서, 장르이론과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작가론과 텍스트이론에서부터 관객성과 팬덤 현상까지, 학문하는 내내 매료되었던 영화와 대중문화 이론들을 이미지와 활자로, 또 살아있는 캐릭터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뜻밖의 큰 행운이었다. 19세기 여성작가 제인 오스틴이 걸었던 관목 숲길 같은 좁은 길을 따라 출발했는데, 이 여정에서 라임 레지스 같은 바다를 만났고, 달고 쓴 열매로 가득하고 더러는 산딸기가 흐드러진 돈웰 애비 같은 기름진 땅을 만났다.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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