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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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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가난의 도시>

최인기

1989년 청년단체의 문을 두드리며 사회운동을 시작했다. 노점상 단체에서 30여 년간 활동한 빈민운동가로, 현재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수석부위원장과 빈민해방실천연대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가보안법과 집시법으로 여러 차례 구속과 수배생활을 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현장을 지키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이유는 ‘더불어 사는 사회, 차별 없는 사회’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지은 책으로 『그곳에 사람이 있다』, 『가난의 시대』,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진집으로 『청계천 사람들』,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다. 가난을 주제로 한 글과 사진 작업, 전시와 출판을 계속하며 ‘기록하는 빈민운동가’로 불리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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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가난의 도시> - 2022년 5월  더보기

일상 시기 노점상은 시민과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얼굴로 존재하지만, 삶의 공간에서 상품으로 전락하고 배제당하는 공통된 모순을 자각할 때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 됩니다. 세상 사람에게 이들도 이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도시의 정책을 결정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굴곡진 이들의 삶을 살펴보고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경제적으로 힘든 세상살이와 코로나 바이러스에 고통받는 이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매일 싸우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노점상에게 방패가 되는 자료라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무인도에서 유리병에 글을 담아 띄워 보내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글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힘든 여건에도 함께 길을 가는 빈민운동가 여러분의 애정 어린 충고를 기대합니다. ‘저항’도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그들의 무릎이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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