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병철순천대학교 철학과 교수. 익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고교 졸업 후 서울살이를 하면서 세상의 눈물을 보고 장성(長成)의 버거움을 실감했다. 그러던 중 인생의 나침반을 줄 것 같던 철학에 이끌렸고, 끌려간 그 길에서 여태껏 나침반을 찾고 있다. 틈나면 자전거로 학교 근처 산밑에 가 걷거나 동천, 순천만 습지에 가 소요하며 모색의 혼돈을 달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철학을 배웠고, 지금은 순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주로 윤리학과 사회철학에 관심을 기울이며, 윤리의 원칙 및 인권과 사회정의, 지속 가능한 생활양식 등에 관해 연구하고 강의한다. 두 딸과 그들의 세대가 사람으로서 존중받으며 건강한 지구에서 안전히 살기를 바라는 ‘원대한’ 꿈을 글과 말에 담아내려 애쓴다.《합리성과 도덕성》,「관용의 조건으로서의 인권적 정의」 등을 썼고, 피터 싱어가 엮은 《윤리의 기원과 역사》,《규범 윤리의 전통》,《응용윤리》,《메타윤리》(공역) 등을 한국어로 옮겼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