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출생으로 1989년 『시대문학』 및 1994년 한국일보에 시를 발표했다.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장, 한국예총여수지부장 및 여수시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GS칼텍스재단, 범민문화재단, 여수정보과학고 이사이며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정 전담강사다. 여수시민의 상, 지역예술문화상, 한려문학상, 황우문학상, 전남문학상, 전남문화상, 한국인문학상, 대한민국예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키스』 『곁』 『휴』 『잠깐 조는 사이』 『강 건너 풀의 잠』 『바람 굽는 법』 『바람과 함께 풀잎이』『식물성 아침을 맞는다』 『꽃, 그 이후』가 있으며, 미술평론집 『그림 내 마음대로 읽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