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겐이치로(茂木健一郞)
뇌과학자. 도쿄대학 이학부와 법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이학과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 이화학연구소, 케임브리지대학을 거쳐 도쿄대학 대학원 객원교수 및 특임교수, 소니컴퓨터사이언스연구소 상급연구원, 각종 업계 단체의 이사와 고문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전문 분야는 뇌과학, 인지과학이며 ‘퀄리어(감각질)’을 키워드로 뇌와 마음의 관계를 연구했다. 최근에는 ‘AI 시스템을 윤리적 원칙에 맞게 조정하여 인간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연구에 주력 중이다.
X 팔로워 140만에 이르는 파워 스피커이며, SNS에서 정보, 메시지 발신을 활발히 하고 있어 때로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된다. 영어로 집필한 일본문화와 정신성에 대해 논한 저서 『이키가이(IKIGAI)』가 독일 슈피겔 논픽션 분야에서 통산 31주 1위를 차지했으며, 30여 개 국가에서 29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고 있다. 2005년 『뇌와 가상』으로 일본의 권위 있는 학술상인 고바야시 히데오상을 수상했다.
국내 출간 저서로는 『좋은 질문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욕망의 연금술사, 뇌』, 『화장하는 뇌』, 『이키가이』 등이 있고, 『보통의 교양』의 감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