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서얼 출신 문인으로 본관은 함종(咸從), 호는 야족당(也足堂), 예미(曳尾)이다. 1525년에 이문학관(吏文學官)이 되어 오랫동안 한중외교사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지은 책으로 『고사촬요(攷事撮要)』, 『패관잡기(稗官雜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