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독문학과, 서울대 음악대학원 국악이론(석사), 충북대 대학원 고전문학 박사과정 수료.
현재 번역과 저술, 이미륵박사 기념사업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미륵 평전>, <동서양 문화의 중재자 이미륵> <Wanderer zwischen zwei Welten, Mirok Li - Philosoph, Dichter, Revolutionär>, 번역서는 <탄츠 테아터, 슈잔네 슐리허 저>, <압록강은 흐른다, 이미륵 저>, <계정식 박사학위논문, 한국음악> 등이 있다.
‘경계를 뛰어넘어 낯선 세계의 한가운데로 걸어갔던’ 주인공 혹은 실제 이미륵의 행보에 주목하길 바란다. 그러면 이 작품을 통해 누구든, 언제라도, 세게 한가운데서 이방인의 고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선각자 이미륵이 그랬듯이.
그는 존재의 근거이자 삶의 터전이었던 조국을 떠나 유럽이라는 생경한 땅에서 그들과 융합하면서도, 그들의 사고를 관찰하고 활용하여 스스로의 동양적 바탕을 보완하고 삶을 완성시켜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