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나(1959년) 부산상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영대에 진학해서 1982년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졸업하던 해 경영대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그 후에도 전문분야에 대한 학구열을 충족시키고자 2005년도에는 경희대 대학원 회계학의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방송통신대학교에서는 법학을 전공하기도 했다.
한국은행을 첫 직장으로해서 28여년간 공인회계사로 일했다. 중부지방국세청 및 국세청상담센타에서 외부자문위원으로,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세무상담역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국세연구위원으로 공익봉사활동을 하였다. 1990년대에는 10여년간 서울청년회의소에서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개발과 리더십개발에 힘썼다. IMF이후에는 인천지방법원의 화의기업 정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새로운 정치 3.0 시대를 맞이하면서 돈 없이도 정치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노무현 대통령을 따라 정치에 입문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나왔을 때부터 거리에 나가 그를 위한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선배이며 늘 넉넉하게 품어주던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덕에 2004년 서울 강남갑 지역에서 열린우리당후보로 국회의원에 출마를 했지만 여러 정치적 기류에 휩싸여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그러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정치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 우울한 현실에서 그의 행보를 후회하지는 않았다.
그 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신용보증기금의 상임감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공인회계사로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 신자유주의를 반대하고 진보적 자유주의를 갈망하는 전문직 종사자로서 이 나라의 미래를 고민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생활정치인으로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