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이면서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과 화려한 영상, 디테일하면서도 유머가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적절히 배합시켜 관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
스페인의 세빌 대학으로 유학가기 전까지 세인트 존슨 대학에서 수학했다.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소머스는 록 엔 롤 밴드의 메니저와 거리 극단의 단장 자격으로 유럽 전역을 순회 여행했다. 그후 남가주 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하면서 [퍼펙트 알리바이]를 쓰고 연출했는데 이 작품으로 '학생 아카데미상'을 포함하여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남가주 대학을 졸업한 뒤 <허클베리 핀의 모험>, <정글북>을 감독했다.
<미이라> 시리즈를 통해 흥행감독의 자리에 오르며 스펙터클한 스케일과 환상적인 테크놀러지의 결합으로 액션 어드벤쳐 무비의 귀재로 인정 받은 스티븐 소머즈. <반헬싱>에서는 액션이 넘치는 스토리와 흥미로운 캐릭터를 최신 감각으로 다듬어진 서시적인 배경에 결합, 또 한번 뛰어난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해냈다. 그는 <미이라> 시리즈를 보고 반한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의 전폭적 신뢰로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의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