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살 생일을 앞두고 직장에서 해고통지서를 받았다. 삶의 방향뿐만 아니라 자신감 넘치고 야심찼던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언젠가부터 온갖 걱정과 불안 때문에 아무 것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커피숍 한쪽 구석에서 명언 한 줄을 발견했다. “당신을 두렵게 하는 것을 날마다 한 가지씩 하라.”
서른 살 생일을 맞기 전 1년 동안 실천한 노엘의 목록은 두려움 많고 소심했던 20대의 나를 벗어나 용감한 30대를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이자 나를 감동시키는 버킷 리스트다. 상어 다이빙, 전투기 조종사, 스탠드 업 코미디, 수도원 침묵 피정, 스카이다이빙, 헤어진 옛 애인 인터뷰하기, 킬리만자로 등반 등 힘들고 행복했던 과정을 <태양에서 뛰어내리기>에 담았다.
예일 대학을 졸업했고 <뉴욕 옵서버> 기자, 앤터테인먼트 작가로 활동했다. 또한 <롤링 스톤>, <지큐>, <블렌더>, <뉴욕 포스트>, <맥심>, <코스모폴리탄>, <페이지 식스 매거진>, <마리 끌레르>, <엔와이매그 닷컴>, <거커>에 꾸준히 기사를 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