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지리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자연지리학을 전공했고, 영국 레딩대학교 인문환경과학대학 지리학 및 환경과학과에서 기후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국내외 주요 대학과 대학원에서 기후학 및 기후변화를 강의하고 있다.
관심 분야는 기후학 일반, 기후변화, 고기후학 및 기후와 문화사다. 주요 역서로 『빙하여 잘 있거라』, 『일반기후학개론』(공역), 『지구의 기후변화: 과거와 미래』(공역)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도시 기온의 3D 시뮬레이션」, 「한반도의 기후변화와 식생」, 「19세기 농민운동의 기후학적 원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