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치 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신문사와 출판사에서 일했다. 2002년 <장례식 신문>으로 복잡다단한 인간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신예 작가라는 찬사와 함께 니혼 TV 시나리오 등용문 우수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5년 『가을의 대삼각형』으로 제1회 신초 엔터테인먼트 대상을 수상하며 소설가와 극본가 모두에서 입지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마법사에게 자신의 추억을 판다는 독특한 설정과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로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 『반짝반짝 추억 전당포』는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추억을 되찾아주고, 아이들에게는 지금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인지를 깨닫게 해주며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지은 책으로는 『시속 47m로 질주하다』, 『비 온 뒤 맑음, 곳에 따라 무지개』, 『드라마 데이즈』, 『100퍼센트 걸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