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우(普愚)고려 말의 대표적인 선승이며, 태고는 호이고, 법명이 보우다. 그는 출가 이후 일관되게 간화선 수행법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고, 간화선을 절대시해 이후 불교계에서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는 특별한 스승이 없이 화두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고, 46세에 중국으로 가서 선지식을 두루 찾았다. 그가 원에 간 것은 중국 임제종의 법통을 계승하고자 한 것으로 결국 석옥청공에게 인가를 받고 귀국했다. 이후 그는 백운암, 태고암 등에 머물렀고, 공민왕에 의해 왕사에 책봉되어 원융부를 통해 교권을 장악했다. 이후 신돈이 등장하면서 속리산에 유폐되는 등 고난을 겪기도 했다. 조선 후기에 태고법통설이 제기된 이후 지금까지 한국 선불교의 정통 선사로서 추앙되고 있으나 1960년대 조계종이 성립되면서 지눌법통설이 제기되어 논쟁이 거듭되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