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을 마친 뒤 고전음악에 관한 글을 써왔다. 저서에 고전음악 에세이 『신의 소리를 훔친 거장 1, 2』, 『혼을 깨우는 음악』과 푸치니의 삶과 음악을 소설로 엮은 『노래극의 연금술사』, 바그너의 객관적 모습을 그린 『인간 바그너』 등이 있으며 『니벨룽의 반지』(안인희 옮김) 총 해설 부분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