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했다.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는데, 대학 시절 스탕달의 소설에서 큰 충격을 받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책벌레 찌르찌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