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수의사. 사육곰을 돌보는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의 활동가이며, 올리브동물병원의 대표원장이다. 반려동물뿐 아니라 인간과 공존하는 모든 동물에 관심이 많다.
외과 수의사지만 동물과 사람 사이의 징검다리가 되고 싶어 수의인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집에는 고양이 이비와 소롱이가 있고, 병원에는 상국이, 요미, 핑코, 송돌, 몬순, 라비, 뚱별, 삼순이를 모시고 산다.
먼 훗날, 무지개다리를 먼저 건넌 동물 친구들을 다시 만날때 ‘부끄럽지 않은 수의사’로 만나고 싶은 게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