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일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을 엮는 동안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며 교사로서의 삶도 넓고 깊어졌다. 아이들의 푸른 영혼들이 저마다 꿈의 씨앗을 틔우고,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를 만들어가길 바라며, 그 길을 계속 동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