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아동치료 전문가로 아이들을 위한 책을 다수 집필했으며 2006년 현재 미국 아리조나 주 스코스데일에 살면서 부부 관계 및 가족 치료 전문가로 연극 치료 감독과 국테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연극 치료와 아동심리학 분야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국제 연극 치료상을 받기도 했다.
자식을 잃었을 때, 부모는 가장 큰 상실감을 느낍니다. 죽어 가는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을 때처럼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질 때는 없겠지요. 부드러운 버느나무와 친구들의 이야기는, 비록 아이의 병을 낫게 할 수는 없어도, 정신과 영혼을 치유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이야기와 사랑이 우리의 영혼을 치유할 수 있는 약이라는 것도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