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평론가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어린 시절 주한미군방송을 통해 흑인음악 방송 '솔 트레인'을 본 뒤 흑인음악에 빠져들었다. 고등학교에서는 독일어를, 대학에서는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춤이 좋아 스트리트 댄서, 댄스 강사로 지냈다. 남다른 개그 감각을 살려 패러디 전문 작가로 일하다가 음악을 향한 깊은 애정을 수긍해 대중음악 평론가로 생활하게 됐다.
수백 편의 팝 음반 해설지를 작성했으며, KT&G상상마당 밴드 아카이브, 한국음반산업협회 케이팝 아카이브, 두산인터넷백과 음악 부문 등 다수의 대중음악 자료 구축 작업에 참여했다. 저서로는 『힙합열전: 음반으로 보는 영미 힙합의 역사』가 있으며, 『레전드 100 아티스트』 『레전드100 송』 등의 집필에도 동참했다. 현재 음악 웹진 《IZM》, 음원 사이트 멜론, 《주간경향》, 《국민일보》,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뮤즈몬 등 여러 매체에 폭넓은 주제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음악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