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중에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 대학교에서 가정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전공하였다. 극동방송국에서 <상담의 전화>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상담실장을 역임했다. 1993년 미국에 이민을 온 후에 ‘미주복음방송국’과 ‘라디오코리아’등에서 가정 문제 상담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기독교가정상담훈련원>의 원장으로 가정상담학교를 운영하여 가정상담자를 양성하고 훈련하면서 행복한 가정생활 세미나, 부모교육학교, 여성리더십 훈련과정 등을 열어 깨어진 가정의 회복을 도왔으며, 부모와 자녀 상담. 청소년 상담. 결혼 상담. 부부 상담. 중년의 위기 상담. 이혼과 사별. 그리고 노년의 삶 가운데 생기는 많은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돕는 가정 상담가와 가정사역자로 섬기고 있다.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각처에서 열리는 한인 해외유학생들을 위한 코스타(KOSTA) 강사로도 여러 해 동안 섬기는 한편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도 여러 교회와 단체에 초청 강사로 활동했다. 2020년 현재 남편 박광철 목사와의 사이에 결혼한 두 아들과 여섯 명의 손자를 두고 있으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종종 해외 선교지를 방문하여 <사랑의 대화>, <행복한 시니어> 등 노년학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강의와 집필을 계속 하고 있다.
저서로 <프랑스 향수보다 마음의 향기가 오래간다>, <멋진 부모, 멋진 자녀>,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부끄런 A 학점보다 정직한 B 학점이 낫다(박광철 목사 공저)>, <화려한 젊음보다 행복한 황혼이 아름답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