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무댜 아난타 투르(Pramoedya Ananta Toer)인도네시아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부루 4부작’을 비롯한 그의 작품들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거의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다. 2006년 그가 타계했을 때 많은 해외 언론들은 “세계 문학계의 큰 손실”이라며 애도했다. 수하르토 독재 체제 아래 강제수용소 생활과 가택 연금, 작품의 출판 금지 등을 겪으면서, 수하르토 체제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에 나눈 대담을 기록한 이 책에서는 세계적 작가의 삶과 문학 세계, 그리고 그 근간을 이룬 인도네시아 근·현대사를 작가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재조명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