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발렌트(Valentine, Paul)지난 40년 동안 환자들의 가슴 속 깊은 상처를 가장 가까이서 보듬은 정신과 전문의이자 트라우마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부모님과 함께 나치의 광기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생존자 가운데 한 명으로 인간의 정신과 마음의 상처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주저 없이 정신과 의사의 길을 선택했다. 호주 최초의 트라우마 연구자인 그는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인간의 정신과 몸, 사회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어떻게 트라우마가 인간의 평범한 일상을 뒤흔들어 놓는지 등을 연구하며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완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트라우마 연구에 관한 오스트랄라시아 협회(Australasian Society for Traumatic Stress Studies)와 홀로코스트 어린이 생존자 모임을 설립해 연구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