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을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상담학을 전공했고 석사학위(Th. M)를 받았다. 28년 동안 국민일보에서 종교부와 종교기획부, 문화부 기자로 일했다. 칼럼 ‘이지현의 미션클릭’, ‘이지현의 삶의 응원가’, ‘삶의 향기’ 등을 썼고, 2018년 현재 ‘이지현의 두 글자 발견’과 ‘이지현의 티 테이블’을 연재하고 있다.
1997년 시 전문지 ‘심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새들은 망명정부를 꿈꾸며 비행한다’(2006)가 있다. 저서로 ‘well being well die-잘 살고 잘 죽는 법’(2009) ‘삶의 응원가’(2004) ‘가정 행복지수 높이는 66가지 비결’(1997) 등이 있다.
저자는 상처 입은 영혼에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상담과 글쓰기를 접목한 '쓰기 치유'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시는 에밀리 디킨슨의 '내가 만일'이다.
“내가 만일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내가 만일 누군가의 아픔을/ 쓰다듬어 줄 수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맥진한 울새 한 마리를/ 둥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부친은 프랑스에서 수채화가로 활동했던 고 이규화 화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