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떠나기는 어렵지만, 한번 떠나기 시작하면 떠돌아다님은 멈추지 않는다. 그렇게 스쳐간 도시는 제각각의 목소리와 색으로 추억되는데, 계속 고개를 돌아가게 만드는 감상과 풍경은 포르투갈의 작은 골목에 있었다. 그리고 친구와의 여행은 그 기록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