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그녀가 끝이 보이지 않는 대륙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도시는 조그만 흔적과도 같은 오아시스였으며, 시간은 전혀 다르게 흐르고 있었다. 크지만 작은 곳, 빠르지만 느린 풍경을 거칠게 스케치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