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도시의 골목을 기웃거리고, 어느 산기슭의 조붓한 숲길을 걷고, 세계 여러 나라를 넘나드는 그의 긴 여행이 시작된 것은 중학교 3학년의 여름방학 때부터였다. 처음 찾은 지리산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풍광은 사춘기 문학 소년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열병처럼 뜨거웠던 ‘지리산 앓이’는 아주 오랫동안 치유하지 못했고, 지리산이 불러온 역마살은 여태까지도 길 위의 삶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사)한국여행작가협회의 창립 멤버이며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협회 부설 ‘여행작가학교’에서 ‘여행 사진의 실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여행이나 사진을 주제로 한 특강도 300회 이상 진행 중이다. 30여 년 동안 여행 작가의 길을 걸으며 개인 저서 14권, 공동 저서 20여 권을 펴냈다. 초등학교 사회, 중학교 국어 등 교과서 6종에 여행기와 사진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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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는 여행을 부르는 사람이다.
그가 남긴 한 장의 사진,
한 줄의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여
같은 길을 떠나게 만든다면
그보다 고맙고 뿌듯한 일이 없을 것이다.
나의 졸저 《당신과 함께, 유럽》도
당신의 여행을 부르는 책이 되면 좋겠다.
당신의 당신과 함께, 어느 길에서나 행복하시길….